12. 물고기자리 물고기자리 물고기자리는 황도 12성좌 중 마지막 성좌인 제 12자리의 별자리입니다. 물고기자리가 가장 잘 보이는 시기는 11월 하순이에요. 이 별자리는 커다란 V자의 모습을 하고 형태이며, V자의 우측이 조금 좌측보다 조금 더 길게 뻗어 있습니다. 물고기자리는 별자리로서는 큰 편이이에요. 하지만 그 크기와는 다르게 물고기자리를 구성하는 별들은 결코 밝은 편이 아니랍니다. 물고기자리 중에서고 가장 밝은 별은 4등성이기 때문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밤하늘에서 이 물고기자리를 발견하기는 상당히 어렵답니다. 성도에서는 하나의 끈으로 연결된 물고기 두 마리의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고대 바빌로니아에서는 끈으로 이어진 인어, 혹은 물고기로 된 제비로 그려지기도 했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단순히 '물고기'자리라고 부르지만.. 더보기 11. 물병자리 물병자리 물병자리는 황도 12성좌 중 제 11의 자리입니다. 이 별자리는 가을 무렵에 남쪽에서 중천 하는 별자리로 10월 하순에 가장 잘 보인답니다. 물병자리는 물병을 거꾸로 하여 들고 있는 소년의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소년이 들고 있는 물병에서는 물이 한도 끝도 없이 넘쳐흐르고 있고요. 이 물은 물병자리의 바로 아래쪽에 있는 남쪽물고기자리의 입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물병자리를 이루는 별을 보면 사실 그렇게 밝은 별들은 아니에요. 오히려 가까이 있는 남쪽물고기자리를 이루는 별인 1등성의 포말하우트나, 독수리자리의 1등성 별인 알타이르가 훨씬 더 잘 보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물병자리를 찾는다는 것이 결코 쉬운 것이 아니라고 해요. 하지만 고대 바빌로니아에서는 태양이 물병자리가 위치하는 장소를.. 더보기 10. 염소자리 10. 염소자리 염소자리는 황도 12성좌 중 제 10의 자리에요. 가장 잘 보이는 시기는 9월 중순으로 초가을 무렵 남쪽 하늘에서 볼 수 있는 별자리에요. 역삼각형의 모양을 한 별자리인데 오랜 옛날부터 중요하게 생각되어 왔답니다. 염소자리를 구성하는 별은 그다지 밝지는 않아요. 그래서인지 조금 쓸쓸한 느낌을 주는 별자리인 것 같아요. “염소자리”라는 이름을 붙인 것은 칼데아 지방의 사람들이라고 해요. 칼데아는 현재 이라크 유프라테스 강 부근으로 천문학의 발상지라고 잘 알려져 있답니다. 당시에는 동쪽 지점에 염소자리가 있었지요. 물론, 현재는 세차운동으로 인해 궁수자리로 이동하고 있답니다. 남쪽까지 내려온 태양이 다시 북쪽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인해 칼데아 사람들은 이 별자리를 바위산을 오르는 염소에 비유했.. 더보기 이전 1 2 3 4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