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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이야기

별과 별자리

별과 별자리

 

 

 

현대 과학문명에서는 길을 잃었을 때 나침반을 사용한다.

 

그렇다면 과거에는 어땠을까?

 

과거에는 주로 해로 인해 생기는 그림자를 보고 현재의 시간과 그 방향을 추정하곤 한다.

 

하지만 이는 낮에 해당되는 이야기 일 뿐. 밤에는??? 분명 밤에도 길을 떠나는 사람이 있을테고 또 종종 길을 잃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럼 밤에는 어떡하지?

 

밤에는 주로 별을보고 현재의 방향을 알아채고 했다고 한다.

 

즉, 별은 달과 함께 우리를 밝혀줄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방향도 제시하고 지도도 보여주는 역할을 했던것이다.

 

또한 여러개의 별을 줄을 연결연결하여 묶어서 별자리를 만들기도 했다.

 

이 별자리는 각 나라별로 달라 가끔은 혼동스러웠다고 한다.

 

하지만 이를 하나로 통일시켜 이름을 명명하고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주요 별자리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국제천문연맹에서 인정하고 공인한 88개의 별자리가 최종 널리 알며 쓰이고 있는 별자리라고 할 수 있다.

 

원래 별자리는 아주 오래전. 아마도..몇천년도 더 전-찾아보니 약 5000년 정도 전 이라고 한다.-문명의 발상지라고 할 수 있는 유프라테스강과 티그리스강 유역의 바빌로니아 지역에서 처음 유래 되었다고 한다.

 

그 당시에도 양을치는 목동들이 있었는데 이들이  밤중에도 양을 치면서 별을 보며 이에 관심을 갖고 선으로 연결해보기도 하고, 이들의 형태나 모습을 관찰하며 별자리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발견된 유적이나 유물에 의하면 기원전 약 3000년 경에 바빌로니아 지역의 표석에서는 양, 염소, 전갈, 황소, 사자, 천칭, 게, 처녀, 쌍둥이, 궁수, 물고기, 물명자리 등의 황도 12궁이 기록이 되어 있었다고 한다.

 

아마도 이 시기의 사람들도 과학과 자연, 우주에 관심을 갖고 유심히 관찰했던것이 아닐까 싶다.

 

또한 이 시기에는  황도12궁 외에도 또 다른 별자리들도 연구한 기록이 있다고 한다.

 

거기다 그 시기즈음 해서는 이집트에서도 별자리에 대한 연구를 한 기록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집트에서도 약 40여개의 별자리가 기록된것이 확인이 되었다.

 

이후, 이 별자리들은 그리스로 전해졌고 여기에 각종 신화가 더해졌다.

 

신화 속의 영웅들과 인물들의 이름이 별자리에 붙으면서 오늘날의 별자리로 완성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아주 어릴 적 별자리와 관련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에는 꽤나 재미있으면서도 충격적인 내용들이 많았는데...

 

성인이 된 지금도 한번씩 생각이 나는 것을 보니 아직도 동심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여기까지는 서양의 별자리였고, 중국과 인도 등 동양의 별자리는 서양과는 현저히 다르다. 

 

중국의 경우 서양의 별자리와 별의 수 보다 훨씬 많은 수를 기록한 성도가 있다.

 

거기다 별자리의 크기 역시도 서양의 별자리보다도 훨씬 작다고 한다.

 

우리나라 역시 중국의 영향을 받았는데 각 학자별로 별자리와 별에 대한 이름을 다르게 불렀고 심지어는 지역에 따라 별자리의 이름을 다르게 불렀다.

 

 

우리나라는 중국의 영향을 받기도 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독자적으로 천문에 관심을 갖고 많은 연구를 하고 별에 대한 이해를 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었던 것 같아요.

 

현재, 경주에는 신라시대에 별을 관찰하기 위해 만들었던 첨성대가 아직도 남아 있지요.

 

거기다 많은 왕들과 신하들 역시도 별에 관한 이야기나 하늘지도를 그린 유물이 발견되기도 하였구요.

 

그런 것을 보면 별은 서양은 물론이고, 동양에서도 신비로운 존재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이에 별자리와 별에대한 혼동이 심화될 것을 우려하여 1930년 국제천문연맹에서 별자리를 확정하였고, 이 별자리가 지금까지 우리가 쓰고 있는 별자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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