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최고의 리더가 되는가?
누가 최고의 리더가 되는가?
작년 한 해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영화 "명량"
임진왜란에서 이 나라를 왜적으로부터 지켜낸 이순신장군의 리더십과 그의 리더십이 있었기에 전쟁에서 승리하고 나라를 지켜낼 수 있었던 내용의 영화이다. (물론 나는 보지 못했다. 하지만 어떤 내용인지 알 정도;;)
그 때부터-어쩌면 그 전부터 일지도 모른다.-대한민국은 리더십에 열광하기 시작했다.
나는 조금 더 빠르게 정확히 5년전부터 리더십에 대해 떠들곤 했었다.
(그당시 전혀 좋지 못한 리더의 밑에서 힘들었던적이 있기에...특히 리더십에 대해 더욱 많이 생각하고 고민했었다.)
그리고 2015년. 내 손에 들어온 누가 최고의 리더가 되는가.
이 책에서는 리더를 5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1단계. 지위리더십
2단계. 관계리더십
3단계. 성과리더십
4단계. 인재개발리더십
5단계. 구루리더십
지위리더십은 그야말로 자신의 지위를 통해 사람들이 자신을 따르게 하는 리더십으로 실상 실패하기 가장 좋은 리더십이라고 할 수 있다.
내가 한창 리더십에 대해 떠들 때 만났던 리더가 딱 이랬었다.
자신의 지위를 내세우지만 정작 리더로서의 역할을 해내지 못했었더랬다. 결국 팀원들이 리더를 대신하기에 이르렀고, 결국에는 팀이 무너지고야 마는 사태까지 가고야 말았던 것이다. 당시에는 힘들고 또 한편으론 괴로웠지만 이 경험을 통해 리더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그리고 팀원은 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더불어 다시는 이런 리더를 만나고 싶지 않다는 생각까지..^^;;
두번째는 관계리더십이다.
리더와 팀원들간의 신뢰를 형성하여 인간적인 관계를 강조하고 이로써 팀을 이끄는 리더십이다.
나쁘지는 않지만 결정적으로 리더가 자신의 모습을 행해야 할때는 조금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싶다.
세번째는 성과리더십이다.
인간관계론과 더불어 성과까지 잡을 수 있는...그야말로 두마리의 토끼를 한번에 잡는 리더십이라고 할 수 있다.
이론적으로는 굉장히 좋은 리더십이겠지만 실상 성과를 따라가다 보면 관계가 힘들어지기 마련.
즉, 성과리더십을 더 잘 발휘하기 위해서는 리더의 행동과 책임감이 막중할 것 같다.
네번째는 인재개발리더십 그리고 마지막 다섯번째는 구루리더십이다.
꽤 오래전 만났던 내 멘토가 이런 리더십을 보여주지 않았나 싶다.
본인스스로도 리더로서의 역량을 갖추고, 또 갖춰나가며 끊임없이 발전을 하고
자신의 밑에 있는 사람들을 성장시키기위해 노력하고, 또 그들을 보살폈더랬다.
자만하지도 않았으며, 무조건 따뜻하지도, 냉정하지도 않았었다.
적재적소에 사람을 사용하고 그들을 발전시키기 위해 무던히도 노력하고 애썼던 기억이 난다.
어쩌면 지금까지의 내 생에 있어서 만난 최고의 리더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인재개발리더십, 구루리더십을 활용하는 리더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인지 나는 더욱 행운아라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이런 리더들을 만났을 때 비로소 팀원은 성자할 수 있고 또 다른 리더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누가 최고의 리더가 되는가
라는 제목의 이 책은 리더를 향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지침이 될 것 같다.
각 파트별로 리더들에 대한 설명은 물론이고, 그 장점과 단점까지도 다루고 있어서 쉽게 자만해지지 않을 수 있을 것도 같고 말이다.
좋은책을 늦게 만나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지금에라도 만난것이 어디인가!!
내게 있어서 큰 힘이 되고, 또 뿌리가 될것 같은 책이다.
본 포스팅은 북카페의 이벤트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